108산사 사찰여행 충남 논산 반야산 <관촉사> 미륵불 설화

 

충청남도 논산 반야산 
<관촉사> 灌燭寺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미륵이 빛난다”
국내 최대 석불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108산사 사찰여행 충남 논산 반야산 <관촉사> 미륵불 설화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에 얽힌 설화가 있습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아주 먼 옛날,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꺾던 여인이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여인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땅 속에서 커다란 바위가 솟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바위로 불상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혜명에게 그 일을 맡겼습니다.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에 얽힌 설화

 

혜명은 97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006년에 불상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불상이 너무 거대하여 세울 수가 없어 걱정하던 어느 날, 
사제총에서 동자 두 명이 
삼등분된 진흙 불상을 만들며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혜명은 97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006년에 불상을 완성

 

동자들은 먼저 땅을 평평하게 하여 
그 아랫부분을 세운 뒤 모래를 경사지게 쌓아 
그 중간과 윗부분을 세운 다음 모래를 파내었습니다. 
혜명은 돌아와서 그와 같은 방법으로 불상을 세웠습니다.

 

동자들은 먼저 땅을 평평하게

그런데 그 동자들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화현 하여 
가르침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불상이 세워지자 하늘에서는 비를 내려 
불상의 몸을 씻어 주었고 서기가 21일 동안 서렸으며, 
미간의 옥호에서 발한 빛이 사방을 비추었습니다.

불상이 세워지자 하늘에서는 비를 내렸다

중국의 승려 지안이 그 빛을 좇아와 예배하였는데, 
그 광명의 빛이 촛불의 빛과 같다고 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라 하고 불상을 미륵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설화는 은진미륵이 만들어진 과정과 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은진미륵이 만들어진 이후 관촉사가 크게 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옛날 중국의 지안이라는 명승이 
이 절에 세워진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을 보고 
미간의 옥호에서 발생한 빛이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미륵이 빛난다” 하면서 예배하였습니다. 
이런 연유로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관촉사

 

국가가 태평하면 불상의 몸이 빛나고 서기가 허공에 서리며, 
난이 있게 되면 온몸에서 땀이 흐르고 손에 쥔 꽃이 색을 잃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촉사

 

-  불상에 기도하면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관촉사 운장대

 

관촉사에는 은진미륵 외에도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관촉사 반야심경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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